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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이차전지주는 7거래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조금 폐지 공약에도 불구하고,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연방정부의 지원 중단 시 자체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이차전지주 상승을 뒷받침했다. 경쟁사인 스웨덴 노스볼트의 파산 소식 또한 국내 이차전지 업체에 호재로 작용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에코프로는 장중 9%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 축소 가능성을 고려한 역발상 투자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재 시장의 과도한 우려가 주가 조정을 불렀지만, 2025년 주가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중국에 대한 관세 상향 조치와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른 전기차 수요 증가가 이차전지 업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 가능성을, 키움증권은 낮아진 기대치를 반등 모멘텀으로 평가했다. 결론적으로, 미국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여러 호재가 국내 이차전지 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