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코스피, 12월 수익률 1.44%…산타랠리 vs 횡보장세, 엇갈린 전망

25년간 월별 코스피 수익률 분석 결과, 12월 평균 수익률은 1.44%로 3위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12월은 2022년을 제외하고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며 산타랠리 현상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올해 코스피는 5.73% 하락, 11월에는 트럼프 리스크로 인해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다. 트럼프 리스크는 달러 강세, 금리 상승, 정책 불확실성을 야기하여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를 심화시켰다. 11월 중순까지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이후 저점 통과 후 삼성전자 등 낙폭 과대주들의 반등으로 지수 하방이 지지되었다. 특히 11월 3주차 코스피는 글로벌 주요국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트럼프 리스크 완화, 금리 및 달러화 안정세, 외국인 순매도 강도 완화 등을 근거로 코스피 반등 탄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일각에서는 12월 산타랠리 대신 트럼프 악재로 인한 횡보장세를 예상하며, 내년 1분기까지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결론적으로 12월 코스피 향방은 산타랠리 성공 여부와 트럼프 리스크 지속 여부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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