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유명인 대표 기업, 투자자 관심은 끌었지만 내실은 글쎄

최근 유명인이 대표로 있는 기업들의 상장 추진이 활발하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코스피 상장을, 홍진영이 운영하는 아이엠포텐은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두 기업 모두 유명인 효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내실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와의 갈등으로 리스크가 존재한다. 가맹점주들은 더본코리아가 약속한 매출에 미달했다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더본코리아는 증권신고서에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라 민사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이엠포텐은 2021년 설립된 신생 기업으로 직원 수가 4명에 불과하며 연 매출액도 10억원에 미치지 못한다. 코스닥 상장까지 2년여가 남은 상황에서 상장 요건을 충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전문가들은 투자 시 단순한 화제성보다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정 인사의 인지도보다는 회사의 성장 모델이 구체적인지 확인해야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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