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뉴욕증시, 동반 상승하며 최고 기록 경신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 직전 거래일인 25일 동반 상승으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스콧 베센트의 차기 재무장관 지명 소식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월가 출신 베센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온건하게 추진할 것이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과거 조지 소로스 펀드에서 일했으며, 최근 트럼프 대선 캠페인에서 경제 자문을 맡았다. 한편, 메이시스는 실적 공시 지연으로 주가가 하락했고, 배스 앤드 바디 웍스는 긍정적 실적 발표로 주가가 급등했다. 로빈후드는 ‘트럼프 2기 수혜주’ 평가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대형 기술주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엔비디아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26일 FOMC 의사록 공개와 27일 PCE 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다. 유럽 증시는 상승했으나,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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