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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급락했지만, 서학개미들은 엔비디아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며 저점 매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엔비디아 주식을 8084만 달러어치 순매수하며 추가 상승에 베팅했다. 엔비디아는 깜짝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반독점법 위반 조사 소식으로 하루 만에 시가총액 374조원이 증발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오른 상태이며,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미 당국으로부터 소환장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증권가에서는 반독점법 이슈가 엔비디아의 펀더멘털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