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두산로보틱스, 지배구조 개편 철회 여파로 주가 9% 급락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계획 철회로 9.06% 급락, 5만 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주가 하락을 주도했으며, 개인만 순매수했다. 두산그룹은 두산밥캣 지분을 두산로보틱스로 이전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했으나, 12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가 무산됐다. ‘탄핵 정국’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19% 가까이 폭락하며, 주식매수청구가격과의 괴리가 커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가 급락과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이유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철회했다. 대량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능성과 거래 종결 불확실성도 사업구조 개편 중단의 원인으로 제시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분할합병 절차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두산로보틱스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하락은 사업구조 개편 계획에 차질을 불러왔다. 결과적으로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K-herald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