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넷플릭스 호실적에 뉴욕증시 상승,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는 10월 셋째 주 마지막 거래일을 상승세로 마감했다.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이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9%, S&P500 지수는 0.40%, 나스닥 종합지수는 0.63%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이틀 연속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 지수는 나흘 만에 최고 종가 기록을 세웠다. 3대 지수 모두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넷플릭스의 호실적이 통신 서비스 업종과 나스닥 상승을 견인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11.09% 급등했고, 수술용 로봇 제조사 인튜이티브 서지컬도 실적 호조로 10.01% 상승했다. 반면, P&G는 매출 감소로 0.38% 하락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매출 부진으로 3.15% 하락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S&P500 기업 70곳 이상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75%가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CVS는 경영난으로 CEO 교체 소식과 함께 주가가 5.23% 하락했다. 애플은 아이폰 16의 중국 시장 판매 호조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기업 알파벳, 아마존은 상승했고, 테슬라와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는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업종만 하락하고 나머지 10개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통신 서비스 업종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대선을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증시는 11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내심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CME Group의 FedWatch 툴에 따르면, 연준이 11월 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확률은 92.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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