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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1.63%, S&P500 지수는 1.54%, 나스닥 지수는 1.63% 하락했다. 12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16만 명)를 크게 상회(25만 6천 명)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로 인해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12bp 상승했고, 달러 인덱스는 110선에 근접했다. 고용시장 호조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매그니피센트7’ 중 메타를 제외한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고, 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2% 하락했다. 월가 투자은행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금리 인하 전망을 수정하고 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했으나, 기대 인플레이션은 급등했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