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JP모건, 골드만삭스와 달리 미국 주식시장 장기 상승세 지속 전망

JP모건, 미국 주식시장 장기 상승세 지속 전망… 골드만삭스와 상반된 분석

미국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은 향후 미국 주식시장이 연 11%의 장기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강세장이 끝났다”고 주장한 골드만삭스와 상반된 분석을 내놓았다.

JP모건은 S&P 500 지수가 1957년 이후 기록한 연평균 상승률 11%를 앞으로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형주 또한 향후 10~15년 동안 연평균 6.7%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현재 미국 주가는 기업 수익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JP모건은 견고한 기업 펀더멘털이 주가 하락 요인을 상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JP모건은 특히 대기업들의 AI 투자가 향후 높은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미국 기업들의 강력한 경쟁력과 수익 창출 능력을 강조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10년간 지속된 미국 증시 강세장이 끝났으며, 향후 10년간 주가 상승률은 연평균 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주가 상승과 높은 국채 수익률을 고려했을 때 투자자들이 채권 및 다른 자산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월가 대형 투자은행들의 이처럼 상반된 전망은 연준의 통화 정책 완화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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