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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토론을 앞두고 홍준표 후보가 토론 과열 자제 의사를 밝혔다. 홍 후보는 부활절 예배 후 첫 번째 경선 토론에 참여하며, 화합적인 토론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적은 이재명 후보이며 대선 토론의 진수는 본선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김문수, 안철수, 유정복, 양향자 후보의 A조 토론에 이어 20일에는 이철우, 나경원, 한동훈, 홍준표 후보의 B조 토론이 진행된다. B조는 ‘사회통합’을 주제로 민생·경제·복지, 외교·안보 등에 대한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B조는 1차 경선 통과 가능성이 높은 후보들이 다수 포함되어 ‘죽음의 조’로 불리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각 후보는 토론 초반부터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19일과 20일 A, B조 토론 후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22일 2차 경선 진출 후보 4명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