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한동훈, 윤 대통령과 독대 후 ‘업무정지’ 의견 고수…대국민담화 촉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후 당론 변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당론으로 정해진 사항은 바꿀 수 없지만, 자신의 의견은 업무정지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독대에서 대통령은 체포 지시를 직접 하지 않았으며, 현재로선 특별한 조치를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한 대표는 3일 계엄 선포 당시 정치인 체포 시도에 대해 특단의 조치 없이는 상황 타개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설명하며, 최순실 사건과는 달리 군을 동원한 국민을 향한 계엄 선포 및 국회 진입 시도라는 점에서 심각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추가 대국민담화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아직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이제는 책임 있는 결정을 해야 하며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에게 추가 담화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표는 국민들이 상황 판단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의원들의 논의에 따라 당론 변경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한 대표는 대통령의 입장과 다소 다른, 추가 담화 발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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