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16일 당대표직 사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당내 인사를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회의를 통해 비대위 구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박대출 의원은 한 대표의 사퇴로 인해 비대위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비대위원장은 당의 안정과 화합, 쇄신을 이끌 수 있는 경험 많은 당내 인사가 적합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물은 아직 논의되지 않았지만, 의원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당은 이날 오후 3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당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의원총회에서 비대위원장 인선과 향후 당의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훈 대표의 사퇴로 인한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새로운 지도부 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