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한동훈 대표 가족 당원게시판 글 논란, 김기현 의원 “가족에게 물어보면 될 일, 왜 수사 기다리나?”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한동훈 당 대표의 가족 관련 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해 강한 해명 촉구에 나섰다. 김 의원은 한 대표가 가족들에게 사실 확인 후 결과를 밝히는 간단한 조치만으로 의혹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수사기관의 수사를 기다릴 필요 없이 가족들에게 직접 확인하는 것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한 대표의 침묵이 당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며, 해당 사건이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사건 선고 전까지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족들의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면서도, 여당 대표 가족의 익명 비판 행위의 도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한 대표가 ‘불법이 아니다’라는 주장만 반복하며 논점을 회피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의혹을 키우고 내부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 대표의 가족들이 그러한 글을 작성했을 것이라고는 믿지 않지만, 의혹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결론적으로 김 의원은 당내 분열을 종식시키고 국민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 한 대표의 신속한 대응을 압박했다. 이 사건은 지난 5일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 대표 가족 명의로 윤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글이 다수 게시되면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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