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특별감찰관 추천, 국민의힘 ‘표결’ 놓고 내홍… 친윤 대 친한 ‘세 대결’ 우려

국민의힘은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놓고 의원총회를 앞두고 있다. 당내에서는 ‘표결은 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표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며 사전에 여론 수렴을 통해 합의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친한계 장동혁 최고위원 또한 표 대결까지 가지 않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총 자체를 비판했다. 김용태 의원도 공개 표결은 당내 갈등만 심화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야당의 호응이 없는 이슈에 대해 표결과 난상토론보다는 당 대표와 원내대표 간 논의를 먼저 진행하는 것이 더 좋다고 제안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의견을 잘 듣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과 관련해서 당 대표와 원내대표 간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K-herald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