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친윤 vs 친한, 당원게시판 ‘폭탄’에 균열…’런동훈’ 논란까지?’

국민의힘 내 친윤계와 친한계의 갈등이 당원 게시판 논란으로 재점화되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글이 700여 건 게시되었는데, 전산 오류로 작성자 실명이 노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친윤계는 이를 ‘불법적인 여론 조작’으로 규정하고 당무감사를 통해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한동훈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표적으로 한 대표의 소극적인 대응을 비판했다. 반면 친한계는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정치인의 비판 수용 능력을 강조하며 당무감사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 친한계 인사는 이재명 대표 사건 선고 이후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주 넘게 이어지는 논란에 대해 정치 전문가들은 국민의힘의 문제 해결 능력 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관련 질문에 답변을 회피했다. 결론적으로, 이번 당원 게시판 논란은 국민의힘 내부 갈등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으며, 당 지도부의 리더십과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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