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군이 국회에 투입되어 여야 대표 및 민주당 의원 10명에 대한 체포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민주당은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이 체포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계엄군은 국회를 수색하며 국민의힘 2층 사무실 유리창까지 파손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체포를 피하기 위해 다른 의원 사무실에 머물렀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계엄군이 남긴 수갑을 공개하며 대통령의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사무처는 국회 내 CCTV 분석을 통해 당시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며, 국방부 직원과 경찰의 국회 청사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민주당은 이 사건을 통해 윤 대통령의 행위가 민주주의를 억압하려는 시도였다고 비난했다. 이 사건은 국회와 정부 간의 심각한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재 국회는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