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이재명의 ‘한국판 엔비디아’ 구상, 與 “사회주의” vs 野 “가짜뉴스” 격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판 엔비디아를 설립, 국민과 민간이 7:3으로 지분을 나누는 구상을 제시하자, 국민의힘은 이를 계획경제, 사회주의로 맹렬히 비판했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 대표의 발언을 전체주의적 모델이라 규정하며, 개인과 기업의 자율성을 억압하는 공상적 계획경제라고 비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대표의 구상이 국가의 기업 성과 독점 관리를 위한 사회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했고, 유승민 전 의원은 이를 기본소득보다 황당한 공상소설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또한 이 대표의 주장을 비현실적인 정책으로 규정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색깔론’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의 발언이 고도 기술 기업 육성과 국민 공동 번영을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비판을 거세게 비난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게 생떼와 말장난, 가짜뉴스 유포를 멈추고 민생 회복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의 발언을 둘러싸고 여야 간 격렬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논쟁은 한국 사회의 경제 시스템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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