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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는 6일 외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정신 상태에 의구심을 표하며, 국방·안보 문제에서 추가적인 위험 행위를 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이미 권위를 상실했기에 위기 모면을 위해 극단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행동을 비이성적이고 충동적인 것으로 규정하며, 이는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이례적인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탄핵소추안 통과 가능성은 유동적이라고 언급했지만, 국민 여론을 무시하는 여당의 결정은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민적 지지에 힘입어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것이라 예상하며, 윤 대통령의 직무 정지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 상황을 민주주의 시스템에 침투한 바이러스에 비유하며, 신속한 대응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전 사임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한국 민주주의의 강인함을 언급하면서도, 다시 계엄 시도에 취약한 상황임을 우려하며, 당일 밤 상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