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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시도를 ‘내란’으로 규정하고, 만약 당시 내란이 계속됐다면 자신은 연평도에서 꽃게 밥이 됐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은 연평도 주민과 해병대에 대한 모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가 연평도를 안보 사각지대 취급하고 주민들을 무시했다고 주장하며 발언을 규탄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비판을 ‘생트집’이라며 반박했다. 이나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시도를 지적한 것이 모욕이 될 수 없다며, 오히려 윤 대통령이 국민과 군 장병의 생명을 위협하고 국민을 모욕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행위를 옹호하며 야당 대표의 발언을 공격하는 국민의힘의 태도를 파렴치하다고 규정했다. 이 대표의 발언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3일 행동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과 평가를 보여준다. 양측은 상호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이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의 12월 3일 행동에 대한 정치적 논쟁을 촉발했으며, 여야 간의 극심한 대립을 드러낸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