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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담을 재차 제안했다. 이 대표는 지난주 공개적으로 만남을 제안한 후 한 대표의 긍정적인 답변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회담이 진행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서둘러 회담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단통법 폐지,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지구당 설치 등을 회담의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특히 이 대표는 단통법 폐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이 위험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 대표가 당내 지역위원장과의 약속을 언급하며 지구당 부활을 통해 정치적 기회균등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주말 안에 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민의힘 내부 논의 지연으로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민주당이 이미 일정을 비워놓고 회담을 기다리고 있음을 강조하며 한 대표에게 즉각적인 답변과 함께 빠른 시일 내 회담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