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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기본사회론’ 재검토 시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이 대표가 기본사회 구축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세목을 확대하면 민간의 창조 역량이 저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표가 ‘오른쪽을 보면서 왼쪽도 볼 수 있다’는 식의 모순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지난 3년간 정책 역량의 발전이 없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를 베끼면서도 비판하는 것은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결국 이 대표의 행동은 ‘내가 해야 한다’는 야욕만 드러낸 것이며,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악마화하는 데만 몰두한다면 민심 이탈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의 기본사회론 재검토는 모순된 정책 기조를 보이는 것으로 국민의힘은 이를 ‘야누스의 두 얼굴’이라고 규정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정책 역량 부족과 정치적 야심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집권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이 대표는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했지만, 국민의힘은 그의 정치 행보를 날카롭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