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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은 김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이 대표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감금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한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 대표가 친형을 감금한 사실이 없고, 대법원 또한 강제 입원을 독촉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거 유사한 주장을 펼쳤던 차명진 전 의원이 소송에서 패소한 사례도 언급하며 김 전 의원의 주장이 허위임을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대표의 친형 감금 주장을 올렸고, 민주당의 사과 요구에도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반박했다. 민주당은 김 전 의원이 법조인으로서 허위사실임을 알고도 공표했기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 이번 고발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막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김 전 의원의 주장과 민주당의 고발 사이에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