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이재명 대표, ‘친기업 우클릭’… 민생 vs. 지지층, ‘갈림길’에 선 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계 요구를 수용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배임죄 완화와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공론화를 촉구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이 기업 이사들의 과도한 배임죄 수사를 불러올 수 있다는 재계의 우려에 대해, 이 대표는 검찰의 과도한 수사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지적하며 배임죄 완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삼성을 예로 들며 이재용 회장의 재판 과정이 경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해서도 세수 증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개적인 논쟁을 제안했다. 이러한 이 대표의 ‘친기업’ 행보는 중도 확장 전략으로 해석되나, 야당의 다른 정치적 행보와 충돌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지지층 결집을 위한 투쟁과 중도층 확보를 위한 전략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결론적으로 이 대표의 이러한 행보는 정치적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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