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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대표 재판 지연 방지 TF 출범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 지연을 문제 삼아 ‘재판지연방지 TF’를 출범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 대표가 재판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며, TF가 이를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재판부에 법률적 의견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TF는 강태욱 변호사를 팀장으로 한다. TF의 주요 임무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혐의 재판의 지연 경위를 분석하고 공개하는 것이다. 특히 1심 재판이 6개월 이내에 종결되어야 함에도 2년 2개월이나 지연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조희대 전 대법원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재판 지연의 부당함을 강조했고, TF는 2심 재판에서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TF는 항소심 재판을 모니터링하며,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를 통해 이 대표의 재판 과정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사법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