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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사흘 앞두고 사법부의 독립성과 양심적 판단을 호소했다. 그는 사법부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이며, 자신에 대한 과거 기소 및 구속영장 기각 사례를 언급하며 사법부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난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에 대한 당 안팎의 비판과 ‘정치판결’ 주장에 대해 자제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판결에 대한 비판은 가능하지만, 사법부 전체를 비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수 법관들이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고 있다고 강조하며 사법부에 감사와 존중을 표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향후 재판 결과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의 재판 관련 당내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삼권분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법부의 독립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2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사필귀정이 이뤄졌다고 언급하며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