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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한동훈 대표는 이 대표를 직접 겨냥하며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죄질이 나쁘다고 비판하고, 재판 생중계를 요구하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여당은 이 대표 재판 생중계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주당의 판사 겁박 시도를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생중계를 거부하면서 판사 겁박에만 집중한다고 비난하며,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 대표에게 재판부에 직접 생중계를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여당 내 친윤·친한계는 이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한 목소리로 이 대표를 압박하며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2년 반 동안 민생을 외면하고 당 대표 방탄에만 몰두했다고 비난했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검찰 예산 삭감과 법원 예산 증액을 재판 거래 의혹과 연결 지으며 이 대표의 재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재판을 정치적 공세의 기회로 삼아 공격을 강화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이에 대한 반박과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의 1심 선고 결과는 향후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