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이재명, 농림부 장관 겨냥 “정권 인사들, 말 바꿔치기…’쌀값 20만원’ 공약 어디갔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업 민생 4법’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를 건의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비판했다. 송 장관이 해당 법안을 ‘농망법’이라 칭하며 거부권을 운운하는 것을 두고 “이 정권 인사들은 자기 말을 함부로 뒤집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쌀값 20만 원 공약을 언급하며 송 장관의 발언이 인사청문회 당시 발언과 상반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남용을 비판하며, 대통령의 시도 때도 없는 거부권 행사가 장관까지 거부권을 운운하게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윤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 몰락을 예상하며, 김건희 특검 거부를 압도적 민심을 거역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재의표결에서 찬성할 것을 촉구하며, 집단 기권 방안은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한동훈 장관을 포함한 친윤계 의원들에게도 김건희 특검에 찬성할 것을 촉구하며, 반대할 경우 국민들이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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