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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윤 대통령 측이 비상계엄 선포 배경을 ‘국민 계몽’으로 변명하고, 진정한 사과가 없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궤변과 억지로 진실이 가려질 수 없다며 파면을 주장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파면이 국가 정상화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했다.
정청래 의원은 최종 의견 진술에서 12·3 사태 당시의 상황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헌법과 민주주의를 말살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거짓말과 억지로 탄핵 심판정을 더럽혔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또한 윤 대통령의 최종 변론을 강하게 비판하며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드러냈다고 평가하고, 파면과 내란죄 처벌을 촉구했다. 각 당은 윤 대통령의 행위가 내란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