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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후 진술 이후,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의 공정한 판단을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탄핵 심판 자체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는 최후 진술에서 비상계엄의 불가피성에 대한 설득력 있는 내용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진솔한 사과와 함께 개헌 및 정치개혁 의지를, 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신동욱 수석대변인과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헌재의 공정한 심판을 거듭 요청했다. 논평은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와 국민 통합 메시지를 강조하며, 현재 대한민국이 하나 되어야 할 시기임을 역설했다. 87년 체제 극복 등 정치개혁과 개헌 추진을 중요 과제로 언급하며, 대통령의 개헌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임기 단축 개헌 제안을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권의 소모적인 갈등을 멈추고 국민 통합을 이뤄야 함을 강조하며,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