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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을 12월 7일 본회의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탄핵안 표결 불참이 김건희 특검법 통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치적 딜레마에 직면했다. 탄핵안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어 여당 내 이탈표 가능성이 존재한다. 야당은 김 여사 특검법을 이용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 참석을 유도하고 이탈표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만약 국민의힘이 본회의에 불참하면 김 여사 특검법은 자동 통과된다. 탄핵안 가결에는 재적의원 3분의 2 찬성이 필요하며, 현재 야당 의석수를 고려할 때 여당 내 최소 8표의 이탈이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탄핵안에 대해서는 불참 또는 반대, 김 여사 특검법에는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국민적 비난을 피할 수 없다는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다. 결론적으로, 탄핵안 부결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내 이탈표가 8표 이상 발생하면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