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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우원식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공동 대국민 담화를 강력히 비판했다. 대통령의 권한을 총리와 여당이 공동으로 행사하는 것은 명백한 위헌 행위라고 지적하며, 헌법은 대통령의 위헌적 행위에 대한 탄핵 절차만을 직무 중단의 법적 절차로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 의장은 공동 담화 발표가 국민을 호도하는 오만한 행위라며 헌법 위반 행위의 즉각 중단을 경고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대한민국 책임자가 누구인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대통령 직무 중단을 위한 여야 회담을 공식 제안했으며, 국정 안정을 위해서는 국민적 동의와 납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우 의장에게 협력을 요청하는 전화를 했으나, 우 의장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답했다. 우 의장은 국민주권과 헌법을 무시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정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함께 헌법 수호를 위한 국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