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북한군 폭격’ 제안에 이재명 “정신 차려야 한다…尹, 신원식 실장 문책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간의 ‘북한군 폭격’ 문자를 두고 강력한 비판을 가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신 실장을 즉각 문책하고, 국민의힘에게 한 의원 제명이라는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한반도가 전쟁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 의원이 신 실장에게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폭격해 대북 심리전에 활용하자는 제안을 한 것은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접경지 주민들의 고통과 북한 오물풍선 사건 등 긴장이 고조된 상황 속에서 한 의원의 발언은 전쟁 위기를 부추기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해당 발언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졌고, 정부와 여당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해병대원과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지키지 못한 정부가 이역만리에서 벌어지는 전쟁 위기를 한반도로 끌어들이려 한다며 정부의 안보 불감증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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