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백골단 기자회견 주선 논란…국민의힘 “2030 열정 폄훼 말라, 김민전 의원 사과”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주선한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이 논란이 되었다. 반공청년단은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백골단’이라는 이름으로 시위를 벌인 단체로, 자신들을 반공청년단의 예하 조직이라 밝히며 대통령 경호와 헌정 질서 수호를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기자회견 주선에 대해 사과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이 정확한 정보 파악 없이 회견을 주선했다고 설명하며, 2030세대의 열정이 폄훼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회견 철회를 선언했지만, 야당은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 및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등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백골단’은 과거 군사정권 시절 시위대 진압에 나섰던 사복경찰을 지칭하는 용어로, 이들의 활동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 국민의힘은 2030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행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김 의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반공청년단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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