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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무안공항 사고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박 의원은 최 대행이 무안공항 현장을 방문하고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한 점을 언급하며, 그의 위기관리 능력에 안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 전체가 특별정치재난지역이자 특별경제재난지역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 대행이 대통령, 총리, 부총리, 사고 대책본부장 등 4개 직책을 맡고 있는 중책임을 감당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최 대행에 대한 탄핵 가능성 질문에 대해 박 의원은 국가애도기간 중이 아니더라도 그런 이야기는 옳지 않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그러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 혼란을 야기하는 것보다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하여 헌법재판소를 완전체로 만드는 것이 정치와 경제 모두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2명의 야권 의원들의 개인 의견은 있을 수 있으나, 책임 있는 지도부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