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무안 참사 후 정국 급냉? 여야, 쌍특검·헌재관 임명 압박 속도 조절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헌법재판관 임명과 쌍특검법 수용을 압박했으나,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이는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발생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은 최 권한대행에게 헌법 절차에 따라 혼란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쌍특검법 법정 시한인 내년 1월 1일을 앞두고 추가 탄핵 여부는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인내심, 설득,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언급하며 속도 조절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쌍특검법을 거부해 탄핵된 바 있다. 무안 참사로 여야가 정쟁 중단에 합의하면서 정국 상황이 변수가 되었다. 다만, 헌법재판관 추천 비율 재협상은 현재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의 긍정적 답변을 기대하며 상황을 관망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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