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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권성동 의원이 선출되었다. 권 의원은 108명 중 72표를 얻어 김태호 의원을 누르고 당선,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2년 3개월 만에 원내대표직에 복귀했으며, 현재 탄핵 정국 속에서 당의 위기를 극복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권 의원은 원내대표 자리를 ‘독이 든 성배’라 표현하며 위기가 해결되면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경험을 언급하며 당내 분열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틀 후 예정된 윤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은 권 원내대표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내 탄핵 찬성 여론이 확산되면서 당론 변경 가능성도 제기된다. 권 의원은 한동훈 대표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의 제명·출당 문제는 대통령실에 전달하여 대통령 스스로 판단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론적으로 권 의원은 험난한 정국 속에서 당의 단결과 위기 극복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