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선임 ‘난항’…투톱 체제 유지 vs 원톱 체제 전환, ‘폭풍 전야’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회동에서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의 ‘투톱 체제’ 유지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초선부터 3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합한 인물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의견 수렴 지연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적합한 인물을 거론하는 것을 꺼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투톱 체제 유지 여부와 선출 방식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당일 결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나경원 의원은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고민을 강조했고, 안철수 의원은 투톱 체제 선호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박대출 의원은 겸직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나, 투톱 체제 유지 의견이 우세하여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권영세, 김기현, 나경원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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