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與 의원 주선 ‘반공청년단’ 출범 기자회견 파문: 백골단 부활 선언에 야당 맹비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목적으로 하는 청년단체 ‘백골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했다. 자칭 ‘반공청년단’인 20~30대 청년들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지지와 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강력한 수단 동원을 천명했다. ‘백골단’이란 명칭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 진압에 사용되었던 사복 경찰부대를 연상시킨다. 이들은 대통령 체포 시도를 내전으로 비유하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고, 회견장에는 백골단의 상징인 하얀 헬멧을 착용했다. 야당은 김 의원의 행동을 내란 선동이라 비판하며 국민의힘을 강하게 질타했다. 논란이 확대되자 김 의원은 주선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회견 철회를 발표했고, 백골단 또한 예정된 관저 앞 시위를 취소했다. 김 의원의 행동은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사건은 대통령 경호와 정치적 긴장 고조, 그리고 정치적 책임 문제를 야기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K-herald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