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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밝혔다. NYT는 이 대표를 윤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는 인물이자 차기 대통령 후보로 평가했다. 이 대표는 계엄령 선포를 윤 대통령의 독단적 행위이자 ‘절대 군주’를 지향하는 시도로 규정했다. 그는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을 추진할 것이며, 크리스마스까지 탄핵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자신을 윤 대통령의 정치적 복수의 희생자라 칭하며, 끝없는 정치적 복수의 결과가 내전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대통령이 권력을 국가 통합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러한 악순환을 끊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과의 정치적 협상은 불가능하며,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3일 계엄령 선포 소식을 접하고 국회로 향하는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고 밝히며, 군에 체포될 위험을 감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를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어선으로 규정하고, 이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