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5조 예비비 편성에 야당 반발…“경제 어려운데 1400억 우크라 지원? 말도 안 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대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가 5조 원 가까운 예비비를 편성한 것을 문제 삼으며, 재정난을 겪는 상황에서 과도한 예비비 편성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연간 예비비 사용액이 1조 5천억 원을 넘은 적이 없었음을 언급하며, 4조 8천억 원의 예비비는 과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1400억 원 규모의 차관 지원에 대해서도 우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예산 기조에 대한 무능함과 다른 의도를 의심하며 지방 경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검찰 특활비 삭감으로 민생이 마비될 것이라는 정부 주장을 거짓 엄살이라고 비판했고, 전현희 최고위원은 정부의 민생 예산 살리기 주장에 대해 지역사랑상품권 증액 동의를 촉구했다. 결론적으로 민주당은 정부의 예산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예비비 감축과 민생 예산 확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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