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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전방위 공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2차 계엄령 선포 가능성을 우려하며 당내 총동원령을 발령했다.
윤 대통령의 국회 방문 계획에 대해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경호 목적으로 군을 동원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 방문을 무산시켰다.
민주당은 12월 3일 비상계엄령 선포 당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계엄 해제를 막으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그를 내란죄 공범으로 고발했다.
이러한 상황 변화의 계기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탄핵 찬성 발언이었다.
당초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한 특별성명 발표를 통해 국민의힘을 압박하려 했으나, 한 대표의 발언 이후 이 대표는 윤 대통령만 비판하고 한 대표에게는 만남을 제안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2차 계엄 가능성에 대비하여 비상상황실을 가동하고, 여인형 방첩 사령관 체포도 요구했다.
민주당은 국회 담장 밖 인간 띠 형성을 요청하는 등 국회 보호에 나섰다.
탄핵 표결 시점은 유동적이며, 민주당은 단전, 단수, 병력 투입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