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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조기 퇴진 요구 속 대선 정국 조기 개막 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2.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동훈 대표(9.8%)였다. 이재명 대표는 전 연령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특히 보수 성향이 강한 60대에서도 50.2%의 지지를 확보했다. 수도권은 물론 대구·경북(44.8%), 부산·울산·경남(47.3%) 등 보수 텃밭에서도 상당한 지지를 받았다. 반면 한동훈 대표는 젊은 층보다는 장년층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방식의 ARS 조사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조사는 윤 대통령 조기 퇴진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차기 대선 판도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