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하루 상식 ] “수성”

수성은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으로 관측이 어렵지만, 해 뜨기 직전이나 진 직후에만 관측 가능하다. 달과 유사한 표면과 위상 변화를 보이는 수성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형성 초기 거대 미행성과의 충돌로 외부 물질을 잃고 고밀도의 철-니켈 핵을 가진 현재의 모습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거의 대기가 없는 수성은 태양풍과 운석 충돌로 소량의 가스를 유지하며, 극지방 크레이터에는 얼음이 존재한다. 달과 유사하지만 구덩이가 적은 수성의 표면은, 서서히 냉각되며 용암이 표면을 재형성했기 때문으로 추측되며, 2번 공전 동안 3번 자전하는 특이한 공전 주기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수성은 지구보다 훨씬 약한 자기장을 가지고 있으며, 그 기원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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