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창설된 사복경찰 체포조, 일명 ‘백골단’은 1980~90년대 학생 시위 진압을 위해 운영된 사복경찰 부대였다. 주로 무술 유단자와 특전사 출신으로 구성된 백골단은 흰색 헬멧과 청색 재킷을 착용하고 시위대 속으로 뛰어들어 진압하는 방식으로 악명을 떨쳤다. 1996년 연세대 사건 이후 규모가 축소되고 진압 방식도 변화했으나, 2008년 신설된 경찰 기동대와의 연관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백골단은 당시 독재 정권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시위의 과격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백골단은 한국 현대사에서 시위 진압과 관련된 논쟁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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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 “김건희 여사 증인 채택에 여야 충돌…“대통령 공격 vs 현 정부 잘못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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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운영위원회는 2024년도 국정감사 증인 명단을 채택하며 여야 간 갈등이 촉발되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등을 증인 명단에 포함시켰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을 포함한 자당의 증인 명단이 채택되지 않자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증인 채택이 대통령을 공격하려는 목적이라고 비판하며, 운영위원회가 대통령 탄핵의 명분을 쌓고 이재명 대표를 구출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정감사는 현 정부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국민의힘의 증인 명단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안건 상정에 항의하며 퇴장했으며, 운영위는 31일 국가인권위원회·국회, 다음 달 1일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국정감사는 여야 간 정치적 대립이 첨예하게 드러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정치 ] “윤석열 대통령, ‘명태균 논란’에 쇄신 요구 거세지자…한동훈 “대국민 사과와 과감한 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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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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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 공개 이후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와 쇄신책을 요구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과 참모진 개편을 촉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의 법리 해명에 대해 국민들이 듣고 싶은 것은 법리가 아니며 사과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번 사태를 민주당의 헌정 중단 음모로 규정하고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보수 지지층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친한계 인사들 역시 대통령과 당을 함께 망가뜨리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쇄신을 촉구했다. 친윤계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당정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대통령실이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국면 전환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처럼 한동훈 대표를 비롯해 친한계와 친윤계에서도 쇄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윤석열 정부는 향후 쇄신 방안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 연예 ] “‘흑백요리사’ 논란, “명장을 방출시키다니… 제작진이 최대 빌런”
- staff_1 jeong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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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인기와 함께 논란에 휩싸였다. 9화에서 팀 미션 중 갑작스러운 팀원 방출 규칙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요리 명장인 안유성이 팀원들의 투표로 방출된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학교나 직장 내 집단 따돌림을 연상시키며 불쾌감을 안겼다. 안유성이 방출된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은 의문을 제기하며, 최현석 셰프가 자신의 팀에 있는 흑수저 요리사를 ‘명장’이라 소개하는 장면도 문제 삼았다. 해외 시청자들이 ‘명장’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흑백요리사’는 대한민국 최고 요리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화제를 모았지만, 팀 미션이 시작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청자들은 ‘흑백요리사’가 ‘맛’보다 ‘계급’과 ‘나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글로벌한 척 하지만 결국 전형적인 한국 예능이라고 비판한다. 안유성은 명장다운 소감을 밝히며 전국의 요리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지만, ‘흑백요리사’가 던진 ‘요리 계급’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