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하루 상식 ]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두를 앓은 후에도 바이러스는 몸속에 남아 신경절에 잠복하며,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시 활성화되어 피부에 발진과 물집을 유발한다. 주로 60세 이상의 성인에게 발생하며,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력이 심각하게 저하된 경우 전신으로 퍼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성인에게는 예방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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