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획 증후군은 근육을 감싸는 근막 내 압력이 높아져 모세혈관의 혈액 순환이 방해되는 질환이다. 외상, 석고 고정, 혈액 응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통증, 창백, 이상 감각, 마비, 무맥 등의 증상을 보인다. 조직압 측정을 통해 진단하며, 조직압이 높으면 응급 근막 절개술이 필요하다. 치료가 늦어지면 근육 괴사, 관절 굳음, 팔다리 변형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외상 후 통증과 부종이 심하고 진통제나 부목으로 호전되지 않으면 구획 증후군을 의심하고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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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 “5조 예비비 편성에 야당 반발…“경제 어려운데 1400억 우크라 지원?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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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대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가 5조 원 가까운 예비비를 편성한 것을 문제 삼으며, 재정난을 겪는 상황에서 과도한 예비비 편성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연간 예비비 사용액이 1조 5천억 원을 넘은 적이 없었음을 언급하며, 4조 8천억 원의 예비비는 과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1400억 원 규모의 차관 지원에 대해서도 우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예산 기조에 대한 무능함과 다른 의도를 의심하며 지방 경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검찰 특활비 삭감으로 민생이 마비될 것이라는 정부 주장을 거짓 엄살이라고 비판했고, 전현희 최고위원은 정부의 민생 예산 살리기 주장에 대해 지역사랑상품권 증액 동의를 촉구했다. 결론적으로 민주당은 정부의 예산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예비비 감축과 민생 예산 확보를 요구했다.
[ 부동산 ] “제주항공 무안 추락 참사: 179명 사망, 국내 항공 역사상 세 번째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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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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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7C2216편) 추락 사고가 29일 오전 9시 7분 발생했다.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만 부상으로 생존했다. 이는 국내 항공 사고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인명 피해다. 랜딩기어 고장으로 인한 동체 착륙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 소방, 경찰, 군 등 1572명이 사고 수습에 투입되었으며, 무안공항 활주로는 내년 1월 1일 오전 5시까지 폐쇄된다. 블랙박스는 수거되어 분석 중이며, 사고 원인 조사는 항공사고조사관과 항공안전감독관이 진행한다. 희생자들은 무안공항 임시 영안실에 안치되었고, 합동 분향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부상자 2명은 각각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 당시 조종사는 조류 충돌을 보고했으며, 재착륙 시도 중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정치 ]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윤석열 대통령에 “취임 초심으로 돌아가라” 촉구… 한동훈 대표에겐 “당내 화합, 대야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 staff_1 jeong
-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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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이 3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당정 화합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취임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고, 한동훈 대표에게는 당내 화합과 대야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주문했다.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이날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당정 화합이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과 당이 힘을 합쳐 구국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임고문단은 최근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녹취 공개, 김건희 여사 관련 리스크, 당정 갈등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과 정부를 향해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는 당내 화합과 대야 투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 전 의장은 상임고문단이 대통령실 인적 쇄신,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해법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민생 경제와 전쟁 등 국가 현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상임고문단은 당 분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으며, 당정 화합을 통해 이러한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