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하루 상식 ] “공황장애”

“ 유튜버 곽튜브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나은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 출연시켜 논란이 되었다. 곽튜브는 영상에서 이나은을 향한 학교 폭력 논란이 오해라고 말하며, 이나은 또한 오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차단한 것에 대한 속상함을 표현했다. 곽튜브는 과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나은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나은은 2021년 전 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의 폭로로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었고, 이후 익명의 누리꾼이 초등학교 시절 이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현주의 폭로는 허위사실 유포로 밝혀졌고, 익명의 누리꾼 또한 폭로 내용이 거짓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곽튜브의 이나은 옹호는 대중의 비판을 받았다. 곽튜브의 구독자들은 학교 폭력 가해자를 옹호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며, 곽튜브가 왕따 피해자였던 경험을 이용해 이나은을 옹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결국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이 모든 사람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고 앞으로 콘텐츠 제작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주민 반대가 심한 재개발 사업장 2곳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취소했다. 이로 인해 서울에서 신통기획으로 추진 중인 재개발 후보지는 83곳으로 줄었다. 취소된 사업지는 강북구 수유동 170-1일대와 서대문구 남가좌동 337-8일대다. 두 곳 모두 주민 반대 동의율이 30%를 넘어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특히 수유동 170-1일대는 사업성 우려로 인해 찬성 동의율이 29%에 그쳤다. 남가좌동 337-8일대는 재개발 반대 민원과 주민 갈등이 지속되어 3차 주민 의견 수렴 결과 반대 동의율이 32%까지 상승했다. 서울시는 주민 반대가 심한 사업장은 장기간 사업 정체로 인해 재산권 침해와 지역 사회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주민 갈등이 심각한 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에서 배제하는 원칙을 적용하여 이번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번 취소 결정으로 인해 두 사업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건축허가제한 등의 규제에서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주택 재개발 사업 추진 시 공공성과 사업성을 고려하여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