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계엄 선포권은 국가긴급권의 일환으로, 전쟁이나 큰 재난 등 국가비상사태 시 공공 안녕질서 유지를 위해 군이 입법, 사법, 행정권을 행사하는 제도를 발동하는 권한이다. 헌법 제77조 및 계엄법에 근거하며,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하고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계엄은 비상계엄과 경비계엄으로 나뉘며, 비상계엄 시에는 국민 기본권 제한이 더욱 강화된다. 계엄은 사태 해결 또는 국회의 해제 요구 시 해제되며, 한국에서는 1948년 이후 11차례 선포된 바 있다. 계엄 선포는 국민의 기본권 제한을 수반하므로 신중한 행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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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 “ETF 시장 점유율 0.2%포인트 차이,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제치고 3위 탈환 가능성
- staff_1 jeong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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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 ETF 시장 점유율 3위 탈환 눈앞… KB자산운용과 치열한 경쟁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맹추격을 이어가며 ETF 시장 점유율 3위인 KB자산운용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17일 기준 두 회사의 점유율 차이는 단 0.2%포인트에 불과하며, 연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말 4.89%였던 점유율을 올해 7.26%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KB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8.03%에서 올해 7%대로 내려앉으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3월 출시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ETF’가 1년 6개월 만에 순자산총액 1조 6518억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러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성장은 2022년 2월 취임한 배재규 대표의 ETF 사업 강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배 대표는 삼성자산운용에서 국내 첫 ETF 상품을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ETF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ETF 브랜드를 ‘KINDEX’에서 ‘ACE’로 리브랜딩했다. KB자산운용 역시 올해 3월 취임한 김영성 대표를 중심으로 ETF 브랜드를 ‘KBSTAR’에서 ‘RISE’로 리브랜딩하고 신상품 출시 등 사업 강화에 나섰지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추격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빠른 자금 유입 속도와 개인 투자자들의 선호도를 언급하며, 연내 순위 변화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KB자산운용의 치열한 경쟁은 앞으로도 ETF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 정치 ] “한동훈 “이재명 선고 덮으려는 민주당의 ‘꼼수 법안’, 이 대표 구하려는 아부성 발상”
- staff_1 jeong
-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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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고, 이재명 대표 선고를 앞둔 시점에 다른 이슈로 관심을 돌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불필요한 자중지란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가족 명의 도용 의혹에 대해서는 당의 법적, 당무적 책임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해명을 피했다. 한 대표는 박희승 의원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개정안은 허위사실공표죄를 삭제하거나, 피선거권 박탈 기준을 상향하는 내용으로, 이재명 대표의 선고 결과를 뒤집으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이 대표의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은 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이 법안의 시행 시기를 공포 3개월 후로 설정한 점을 들어, 이는 대법원 판결 전에 이 대표를 구제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앞서 선거운동 자유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한 대표는 이러한 민주당의 행보를 이 대표를 구하려는 ‘아부성 법안’으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 부동산 ] “3기 신도시 첫 본청약, 인천계양 A3블록 경쟁률 3대 1에 그쳐
- staff_1 jeong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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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계양 A3블록의 본청약 경쟁률이 3대1에 그쳐 사전청약 당시 12대1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공사비 급등으로 분양가가 20%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021년 사전청약 당시 예상 분양가는 3억 3980만 원이었지만, 실제 확정 분양가는 4억 480만 원으로 최대 6500만 원(19%) 올랐다. 이에 사전청약 당첨자 중 절반에 가까운 106명(46%)이 본청약을 포기했다. 분양가 상승은 인천계양 A2블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A2블록의 전용 84㎡ 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 예상보다 9000만 원(18.3%) 상승한 5억 8411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2021년 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A2블록의 본청약 경쟁률도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분양가 상승은 3기 신도시 청약 열기를 식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공공분양은 주변 시세 대비 60~80% 저렴한 장점이 있었지만, 본청약 시 분양가가 20% 상승하면 매력이 크게 줄어든다.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분양가 상승에 대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정부는 지가 및 주택 가격 상승,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하여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LH는 분양가 상승 요인을 면밀히 검토하여 당첨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