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서기전 2333년 10월 3일에 단군이 단군조선을 건국한 것을 기념하며, 실제로는 환웅이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신시를 열어 홍익인간과 이화세계를 시작한 날인 서기전 2457년 10월 3일을 기념한다. 개천절은 국가적 경축일이자 민족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전통적 명절이다. 1909년 대종교에서 개천절을 경축일로 제정했고, 일제강점기에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광복 후 대한민국은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식 제정했고, 현재는 양력 10월 3일에 기념한다. 다만 제천의식은 전통적인 선례를 따라 음력 10월 3일에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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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 “캡콤, 실적 부진에도 ‘몬스터 헌터 와일즈’ 기대감에 주가 상승
- staff_1 jeong
-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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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콤의 주가는 4월 액면 분할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출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캡콤의 실적은 부진했다. 2025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46% 감소했다. 디지털 콘텐츠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신작 출시 부재와 게임 판매량 감소가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내년 2월 28일 출시될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첫 분기에만 1000만장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캡콤은 게임 출시 후 5년간 점차 가격 할인을 진행하며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하고 있다. 디지털 버전은 신흥국 중심으로 소비 여력을 고려한 가격 설정 전략을 취하고 있다. 캡콤의 2024년 3월~2025년 3월 목표 판매량은 5000만장이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외에도 신작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가디스’ 등이 출시되며 기존 카탈로그 타이틀과 함께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정치 ] “국회 본회의 토요일 상정, 의원들 “집회시위자와의 충돌 우려…신변 안전 위협”
- staff_1 jeong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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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국회의장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토요일이 아닌 다른 요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야당이 토요일 표결을 고집하는 것은 집회시위대를 국회로 집결시켜 국회 관계자들과 충돌을 유도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지난 토요일 집회에서 시위대가 국회 출입구를 봉쇄하고 출입자 신분 확인을 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의원들은 이러한 상황이 재현될 경우 국회 관계자들의 신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 우려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토요일 표결 상정이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요구를 따르지 말 것을 요청했다. 국회의장은 의원들의 우려를 참고하고 민주당과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야당이 두 번째로 제출한 탄핵안은 현재 12월 14일 토요일 표결이 예정되어 있다. 중진 의원들은 국회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토요일 표결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결국 국회의장의 결정에 따라 탄핵소추안 표결 일정이 변경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정치 ]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앞두고… ‘신(新)3김’ 김동연·김경수, 독일서 만났다
- staff_1 jeong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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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권 경쟁자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독일에서 비공개 회동을 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이뤄진 회동으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의 공식 초청으로 베를린에서 ‘휴머노믹스와 경제통일’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한 후 계획 없이 자연스럽게 만났다고 밝혔다.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경기도 관계자는 두 사람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관련해 비판적 인식을 공유하고 현 정국에 대한 우려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야권에서는 두 사람이 이 대표의 선고를 앞두고 만난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김 지사와 김 전 지사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함께 야권의 ‘신(新)3김’으로 불리며 이 대표의 대권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비이재명(비명)계 인사들과 접점을 마련하며 연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지사는 최근 경기도에 친노무현(친노) 및 친문재인(친문)계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며 비명계 구심점으로 떠올랐다. 김 전 지사도 지난 광복절 복권이 확정되면서 야권의 또 다른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이들의 연대가 ‘이재명 체제’를 흔들긴 어렵다는 목소리가 우세하다. 친이재명(친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더라도 민주당이 흔들리긴 쉽지 않다고 주장하며 신3김의 영향력이 크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