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10월 3일, 서기전 2333년에 단군이 단군조선을 건국한 날을 기리는 날이지만, 실제로는 환웅이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를 연 날인 서기전 2457년 10월 3일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개천절은 단순히 국가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민족의 탄생과 하늘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이다. 개천절을 경축하는 행사는 옛날부터 제천행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대종교에서 처음으로 개천절을 경축일로 정하고 매년 행사를 거행했다. 일제강점기에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했으며, 광복 후 대한민국에서는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식 제정하고, 대종교의 ‘개천절 노래’를 현행 노래로 바꾸었다. 원래 음력 10월 3일이었던 개천절은 1949년부터 양력 10월 3일로 바뀌었으며, 정부 주관 경하식과 더불어 여러 단군숭모단체들이 마니산, 태백산, 백악전 등에서 제천의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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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인수 목적은 경영권 강화… ‘적대적 행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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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적대적 행위나 경영권 탈취가 아니며, 최대주주와 함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해 경영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MBK는 직원 고용 유지를 약속하며 지역사회 고용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시의 중국 자본 논란에 대해 MBK는 국내 사모펀드이며 중국계 자본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MBK는 해외 기술 유출 우려에 대해 국내 투자 운용역들이 투자를 관리하며, 투자자들은 투자 대상 기업의 재산이나 기술에 접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MBK는 기업 인수 후 전문경영인으로 경영진을 구성하고 장기 투자 전략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방식을 통해 DN솔루션을 성장시킨 사례를 언급했다. MBK는 고려아연 경영권 강화 후에는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해외투자를 지양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있는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MBK는 이를 통해 고려아연이 울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대주주인 영풍과 장씨 일가는 고려아연을 전문경영체제로 전환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MBK에 경영권을 일임했다고 설명했다.
[ 정치 ] “이재명 대표 재판 생중계, 여야 ‘공방’ 격화… “반대는 이 대표 뜻” vs “허위사실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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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1심 선고 공판 생중계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법원의 생중계 불허 결정에 대해 이 대표가 스스로의 인권을 내세워 국민의 알 권리를 묵살했다고 주장하며 유감을 표했다. 반면, 민주당은 주 의원이 이 대표가 재판 생중계를 반대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반박하며 사과 및 정정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나 변호인단이 재판 생중계 여부에 대한 의견을 밝힌 적이 없으며, 재판 공개 여부는 법원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민주당의 반박에 대해 박찬대 원내대표, 박균택 법률자문위원장, 전현희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자들이 생중계에 반대했다는 점을 들어 이 대표가 동조하는 차원에서 침묵했기 때문에 생중계를 반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 앞에서 말 장난을 하지 말라고 촉구하며 주요 당직자들의 반대 의사는 이 대표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 주식 ] “코스피 2.6% 폭락… 삼성전자 5만원대 위협, 개인 투자자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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